김천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부응해 어모개발(주)에서 2007년 토지매입에 착수, 산업용지 조성 후 지역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KTX 중간역사 건립, 현대모비스의 관내 이전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김천시로 급부상, 향후 산업용지가 절대 부족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김천시는 예로부터 국토의 중심부인 지리적여건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 반해 기업도시로서의 이미지가 결여된 것은 사실이나 현 김천시정의 목표가 지역경제 살리기로 전폭적인 행정지원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매력입니다. 또한 치솟는 고유가 에너지를 감안하면 국토의 중심부인 김천시가 물류배송비용의 절감을 가져오리라 판단됩니다. 따라서 김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리라 생각됩니다.”
어모개발(주) 이재홍(사진) 대표는 김천시의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이 대표의 분석처럼 국내외 여러 업체들로부터 기업이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김천시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포 농공단지 조성후 10여년동안 조성된 공단이 없어 이전할 공단용지가 부족했다.
김천시는 민간투자 기업체를 활용, 공장용지 확보에 나섰고 이 대표의 어모개발(주)와 손이 닿았다.
“조마 신왕1리가 제 고향입니다. 용암이라고 불리는 마을입니다. 김천에서 건설업을 15년간 했습니다. 최근엔 서울에서 사업을 했지만 우리 고향이 발전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부족한 공단부지를 확보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김천시는 이재홍 대표의 투자를 환영했다.
이 대표의 추진과 김천시의 행정지원으로 어모면 은기지구에 15만여㎡(4만5천여평)의 산업용지 개발이 시작됐다.
김천시의 입장에서는 어모개발(주)를 김천에 유치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 많은 회사를 유치할 수 있는 공장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좋았으며 이 대표 입장에서는 고향 김천의 발전을 위해 일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김천시는 이르면 하반기경 공장용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모개발(주)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공장용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나 현행제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를 비롯한 관련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경북도에서 처리해야 할 사안도 있고 현행 제도상에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는 사안도 있다. 새정부 들어서며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업을 위해서 좀 더 신속한 법개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속내를 밝혔다. 산업단지 개발은 김천시와 어모개발(주) 모두에게 상층전략이 될 수 있다.
계획적 개발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해 건전한 도시로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고 상위계획 이행을 통해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획적인 단지조성이 가능하다. 또 기존촌락과 전답 등이 산재된 불량한토지를 재정비할 수 있으며 주변환경과 조화된 계획적 개발로 쾌적한 기업공간도 창출할 수 있다. (어모개발주식회사 433-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