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이상덕 지회장
“신축회관 건립이 최대 숙원 사업”
이상덕(80세) 지회장이 제2대 유창국 지회장에 이어 김천시 통합 제3대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월 20일 시지회 대의원 총회에서 3대 지회장으로 당선된 후 지난 11일 오전 11시 노인회관 3층 노인대학에서 취임식을 가진 것.
이 자리에서 이상덕 지회장은 김천시지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시지회 건물은 20년전에 건축된 것으로 낡고 협소합니다. 그런데 노인인구는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2만3천 노인회원들의 한결같은 열망을 담아 신축회관 건립을 최대숙원 사업으로 삼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 임경규 시의회의장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 지회장은 김천시지회 분회와 경로당의 친목강화를 강조했다.
“김천시지회에는 22개의 분회와 466개소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전임 지회장이 잘 다져놓은 분회와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인회원들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노인이 공경받기 위해서는 먼저 공경해주어야 합니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젊은이들이 보고 배우게 해야 합니다” 김천의 미래는 밝다고 내다봤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박보생 시장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추진력과 배짱이 보통이 아닙니다. 따라서 김천의 미래는 밝습니다”
이 지회장은 구성면 상좌원리 출신으로 대구공립농림학교 수의축산과를 졸업했으며 금릉군 구성면장,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 경북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인 최복동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고향을 지키고 있다. 이 지회장은 여유가 있을 때면 붓글씨와 독서를 즐긴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