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송재관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장

 “생동감 넘치는 신록의 계절, 아카시아꽃 향기 그윽한 참 좋은 계절 5월에 스물한 번째 중앙동문 가족체육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중앙인의 긍지를 잃지 않고 각자의 탄탄한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되새기며 맘껏 웃고 뛸 수 있는 기회지요. 이를 위해 고향을 지키는 동문들이 오래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 행사 역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수고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최외출 영남대 교수에 이어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장을 맡은 송재관 회장(법무사)의 말이다.

 초선으로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서정희 동문을 비롯한 정인화, 원점도, 이재효, 주용철, 김문현 동문이 부대회장을 맡고 최필수 동문이 운영위원장, 김기완 동문 감사, 이용권 동문 재무를 맡은 외에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상도), 준비위원회(위원장 강덕규), 진행위원회(위원장 서민석)를 구성, 치밀하게 행사를 준비해온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의 대회 슬로건은 ‘동창회를 활력 있게 모교를 명문으로’라고 송 회장은 알려준다.

 11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중앙동문 가족 체육대회는 2부 순서로 초청가수 공연, 동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병행해 체육대회를 전후한 10일부터 12일부터는 김천중앙고 체육관에서 한국 미술계에서 크게 명성을 얻고 있는 중앙동문 미술인들의 작품전도 열어 동문 가족은 물론 재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천중앙고가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교사와 재학생, 학부모는 물론 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송재관 회장의 야심찬 포부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