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고 출신 성악가 이응광
국제성악콩쿠르 수상행진 계속
▲ 이응광 |
김천출신으로 성의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 성악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에 재학 중인 이응광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14회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단독 1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 특별상, 밀라노시음악협회 특별상, 무지카 리바페스티벌 협연 특별상까지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김천이 낳은 자랑스런 음악인 바리톤 이응광은 이밖에도 2006년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바 있으며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프란체스코 비냐스 콩쿠르,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독일 로시니 벨칸토 국제 콩쿠르 등 총 7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세계 음악인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