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종합

김천축협 '겹경사'

권숙월 기자 입력 2008.07.17 00:00 수정 0000.00.00 00:00

한우 개량농가 육성사업 평가 전국 1위

김천축협 ‘겹경사’
한우 개량농가
육성사업 평가 전국 1위












▲ 박광수 조합장


 김천축협이 ‘한우 개량농가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 축협으로 선정돼 박광수(사진)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고 업무를 담당한 이용탁 대리는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도고글로리콘도에서 축협 관계자와 축산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서 김천축협은 이와 같이 전국 축협 중 유일하게 사무소 표창을 받고 2명에게 수여되는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우 개량농가 육성사업은 전국 115개 조합이 참여해 혈통이 정립된 한우 암소 32만5천 마리 등 50여만 마리에 대해 과학적인 교배조합에 의한 인공수정, 혈통관리, 발육성적조사, 유전 평가 등을 한 사업이다.


 김천축협이 1위를 한 것은 등록우관리, 인공수정, 송아지생산, 전산자료정확도, 관리규모, 후대검정교배실적, 추세조사실적, 씨수소선발실적 등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기 때문. 이로 인해 축산농업인에게 경제적인 실익을 안겨주었음은 물론 한우의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몸집을 증가시키고 육질을 향상시키는데 실효를 거둔 한우 개량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판매장 내부



 김천축협 축산물 가공장이 지난달 26일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 공동주관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작업장 지정을 받았다.


 박광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지난해 12월 완공한 김천축협 축산물 가공장이 축산물의 원료관리, 처리·가공·포장의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해당 축산물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정을 받은 것.


 김천축협 가공장이 교육, 위생점검, 실적점검, 가동시험, 조직배양시험 등 평가표에 의한 서류검토와 까다로운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 지역조합 최초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작업장 지정을 받음에 따라 소비자에게 그야말로 정부가 인정하는 가장 위생적인 고품질의 포장육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박광수 조합장은 “김천축협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작업장 지정을 받고 한우 개량농가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적극 도와준 조합원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천관내 단체급식과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한편 시민의 축산물 먹거리를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축산물 가공장
 HACCP 적용작업장 지정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