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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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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8월1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표고버섯 생산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용배 김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표고버섯 생산농가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연계한 다각적인 수출방안 검토했다. 구체적인 상호 Win-Win할수 있는 전략을 강구, 시기에 따라 가격의 편차가 심한 국내 표고버섯 시장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안정된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송 부시장은 표고버섯 농가들의 수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계속되는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수출활로로 농업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는 FTA역발상을 주문하면서 수출시장 개척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장에 참석한 (주)백산농산 여상규 대표는 그동안 새송이버섯 수출경험을 토대로 최근 버섯류 수출시장 흐름과 동향 수출방법 등을 설명하여 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김천시에서는 농특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하여 수출원가 상승요인인 포장, 운반 등 물류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의 수출의욕을 고취시켜 수출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김천 농특산물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50%이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송이, 쌀, 포도, 양파, 표고버섯 등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특히, 수출업체 현장간담회 개최와 현장밀착형 지원강화로 수출농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으로 있어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