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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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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지역 내에 출몰하고 있는 멧돼지가 농작물을 망쳐놓는가 하면 사람까지 공격해 주민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어모면에 12일까지 접수된 농작물 피해 신고 건수에 따르면 구례 2건, 옥률 1건, 옥계 1건이 발생했으며 주민들에 따르면 이 외에도 피해가 미비해 신고 되지 않은 건수도 있고 계속해서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김모씨는 "다 자란 벼가 다 쓰러지고 짓밟혀 못쓰게 됐다"며 “밤새 지킬 수도 없고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한숨을 지었다.
이렇듯 피해는 점점 늘어나 농민들이 한숨짓고 상해 사고 발생으로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포획조 활동으로는 피해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게다가 현재 어모면 일대에 방대하게 설치되어 있는 전기를 이용한 퇴치기 역시 한 시민이 퇴치기에 걸려서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실질적으로 이용되고 있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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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를 파악하고 있으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