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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특구로 지정된 포도 집산지 김천의 이미지 제고와 원활한 원료구입, 효율적 관리,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장점 등을 종합하여 포도씨와 껍질을 주원료로 한 발효첨가제 개발에 착수하여 깨끗한 계란의 신선도를 높이고 오래 유지되는 고품질 계란생산에 성공한 영농법인 ‘산들란’ 대표 이수영(44. 김천시 백옥동)씨.
소비자를 위해 생산자와 유통자가 협력하여 계란의 안정성을 기초로 생산, 유통, 소비를 일괄 표시하는 ‘생산이력제’가 보편화될 것에 대해 고품질 계란생산 판매계획을 수립, 지난2007년 계란생산농가 5명, 유통 1명, 가공 1명 총7명의 전문인으로 구성된 영농법인 산들란을 설립했다.
“산들란” 이사장은 가축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으로 축산관련 고등학교와 대학, 동일업계에 17년간 종사하면서 축산농가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축산물 생산에서 판매(GPC)까지 일괄 관장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8년 사료회사 퇴직과 함께 고품질 계란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2009년 8월 ~ 9월 포도 성수기 때 포도씨와 껍질을 수거한후 특정 성분을 첨가, 2개월간 발효한 다음 태양열에 건조하여 발효첨가제를 만들었다.
이 첨가제를 사료와 혼합이 용이 하도록 분쇄 후 일정 비율로 나누어 산란계 6수를 1개 군으로 하여 6개 군을 만들어 1개월간 급여 후 시료를 채취, 부산대학교 동물생명자원과학과 김선구 교수팀에 성분분석을 의뢰하여 지난2009년 12월 놀라운 시험성적 결과를 도출시키고 그 결과 일반계란에 비하여 난각이 두꺼워지고 난중도 무거워졌으며 특히 난백고도 높아졌다.
또한 계란 신선도의 척도인 호우유니트도 높게 나타나 신선도면에서 일반사료를 급여한 계란보다 포도씨와 껍질을 발효시킨 사료를 급여한 계란이 월등히 높다는 결과가 나오는 등 향상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씨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부터 본격 생산 시판에 들어갔으며 김천시는 물론 대도시 대형할인매장 2곳과 연구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납품계약체결을 성사시켰다.
영농법인 산들란은 계란 생산/유통전문업체로써 9개 회원농가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여 생산된 계란을 엄선하여 CREAN SYSTEM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계란만을 공급하고, 유통경로를 단축하여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 저렴한 단가에 공급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인당 계란소비가 1980년 119개에서 2009년 223개로 20년간 2배 가까이 그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수요충족 방법으로 처음 자연방사형에서 빠다리형, A식 cage형, 직립식 Cage형의 발전으로 동일면적에 10배 이상 사육할 수 있는 집약형 시설로 발전함에 따라 부업형태에서 전업형, 기업형으로 변모 한 것이 사실이다..
국민 소득수준과 함께 식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고품질계란 즉, HACCP, 친환경인정제도의 법률적 기준에 의한 “생산 이력제”를 바탕으로 친환경계란(무항생제인증란), 등급란 등이 시중에 유통이 확대됨으로써 계란은 더욱 안전한 식품으로써의 법률적 규정을 따르게 되었다.
“제4의 물결” 저자 엘빈 토플러의 “프로슈머(producter 와 consumer의 합성어)”란 신조어처럼 “생산은 소비” 즉, 생산자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내가 먹는 식품이란 마음으로 생산한다면 한층 신뢰 있는 식품이 탄생되리라 확신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여러 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을 통하여 자국 상품의 인지도를 높여 부강한 나라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 따른 경쟁력은 효율적인 비용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여 생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데 있다.
위와 같이 세계화 제품의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기술적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
소, 돼지의 유통은 계통출하에 의한 경매제도로 보다 객관적인 가격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육계 또한 계열화 사업으로 생산단가 규정이 뚜렷하여 안정된 생산과 소비가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는 반면, 계란은 시장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완전 노출되어 순간적 직접적 가격변동에 영향을 받게 되어 생산자의 역량(직접유통에 의한 소득보전)에 따라 소득차이가 현저히 큰 만큼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괄 관장하여야 경쟁력 있는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포도산업이 특화된 주산지인 김천은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가 많아 적은 비용으로 다량구매가 용이하고 특히 포도씨와 껍질에는 인체에 유익한 성분인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제품의 보존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전국최대 포도집산지 김천에서 포도씨와 껍질을 주원료로 특정 물질을 첨가한 후 발효시킨 제품을 사료와 혼합해 산란계에 급여하고 생산한 고품질 계란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많은 소비자의 관심 속에서 시판되고 있다.
포도씨와 껍질의 혼합한 발효제품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친환경농법으로 산란계에 급여하고 생산된 계란을 브랜드화(산들란) 하여 유통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씨는 “성인병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포도씨와 껍질을 사료로 고품질 계란이 생산될 경우 양계업에도 큰 영향을 미쳐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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