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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주말이면 소비자가 몰려온다.

최도철 기자 입력 2010.10.26 06:29 수정 2010.10.26 06:29

농가소득 30% 더 올리는 Cyber 농장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에서는 지역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Cyber 농장조성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는 이야기로만 듣던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소비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농장으로 사러오는 일이 요즈음 주말이면 농업인들의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있어 지역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400명의 대도시 소비자가 조마면 사과자연농원, 보람이농장, 아포읍의 과일한바구니 농장에서 사과수확 및 시식체험을 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체험행사는 사과를 재배하는 Cyber 농가 단위 11월 상순까지 계속된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가 체험을 통해서 농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농작물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인정함에 따라 농장 체험을 다녀간 후 Cyber 농가가 운영하는 농장홈페이지를 통해서 재구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은 물론, 다른 소비자에게로의 홍보로 이어져 인터넷직거래 기반이 마련되어 농가가 일반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는 것보다 최소 30%는 더 농가 소득을 올릴 수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가 있는 것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전국최초로 IT산업을 농업에 접목한 Cyber Farm 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시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새마을문화관광과에서 도시소비자를 김천으로 초청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다수의 시민과 농업인이 해택을 볼 수 있는 김천시차원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두 부서는 지금보다도 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혁신적인 업무수행으로 인터넷 직거래와 소비자가 찾아오는 관광농업을 육성하여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Cyber 농장 사업을 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김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가 있으며 기술보과 농업경영담당 부서 전화 (420-5061)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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