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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직지사 산사에서 한.일간 음악 교류

정효정 기자 입력 2010.11.03 11:33 수정 2010.11.03 11:33

일본 활동 가수 이정미, 김두수 공연

↑↑ 가수 이정미
ⓒ (주)김천신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지난 2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한·일간에 음악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 장명총무스님 등 직지사 관계자, 직지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무지카 음악·교육·문화 연구소 문화탐방 방문단은 사찰안에서 이뤄진 조용하고 감미로운 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한·일 문화교류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일본에서 한국이름으로 가수 활동하고 있는 이정미씨의 요청으로 직지사에서 이뤄졌으며 가수 이정미씨와 포크록 가수인 김두수씨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

김두수씨의 기타와 하모니카 소리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김두수의 기타와 뮤지션 애시드(Acid)의 만들린의 아름다운 합주도 선보였다. 이어 일본에서 배우, 시인,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중인 미카미 칸(Mikami Kan)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트롯트엔카와, 사이키포코, 더불어 포코락 등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한국인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마지막으로 한국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포 이정미씨가 무대에 올라 무대인사 뿐 아니라 노래도 한국어와 일본어로 나눠 부르는 등 진정한 한국과 일본의 교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정미씨의 오카리나 소리는 가을밤 산사안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었다.

↑↑ 포크송가수 김두수
ⓒ (주)김천신문사
↑↑ 김두수와 애시드의 합동공연
ⓒ (주)김천신문사
↑↑ 미카미칸
ⓒ (주)김천신문사
↑↑ 성웅주지스님
ⓒ (주)김천신문사
↑↑ 무지카 음악·교육·문화 연구소 문화탐방 방문단
ⓒ (주)김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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