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1년도에 경기 상승에 따른 원부자재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을 지역 중소기업에 금융비용 경감 및 기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231억1천5백만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 수요가 많은 설․추석 명절에는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자금을 적절히 배분하여 수시로 경영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지원한다.
다가오는 2011년 설에는 80억원을 융자할 계획으로 1월 6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김천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소재하는 중소기업체로서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까지 융자 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3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지며 시에서 대출이자의 5%를 보전한다.
상대적으로 기업 환경 여건이 열악한 여성․장애인 기업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연속 최고 3억원까지 지원가능하고, 『김천시 인구늘리기』시책의 효율적인 동참을 위하여 종업원 20인 이상 업체 중 대표를 비롯하여 전 직원 100% 가 신청일로부터 1년 이상 김천시에 주소 유지하면 융자 제외 대상인 2년 연속 수혜업체라도 융자 지원하여 직접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우대 업체 항목에 2010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대구경북고용증진대상 수상업체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고용선도기업 지정업체를 추가하여 매출액과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김천시 및 경북도 운전자금을 이용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하며 2년 연속 수혜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 일반여관업, 용달 등 개인화물업자, 여행알선․창고업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 임금체불업체 등은 융자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