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설 명절준비는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최도철 기자 입력 2011.01.26 05:11 수정 2011.01.26 05:11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 산하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촉진 및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 관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은 영세상인들의 의욕고취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때마다 추진하고 있어, 지역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열리는 5일장은 잠정폐쇄하였으나, 상설시장으로 운영되는 감호, 부곡, 중앙, 평화, 황금시장은 상시 개장되어 운영되고 있으므로 평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1월 31일까지를 전통시장 이용기간으로 정하고, 설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설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행사는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영세상인에게는 매출증가에 따른 의욕향상과 경기회복의 기회로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천시는 전통시장에서 통용되는 김천사랑 상품권을 2007년부터 66억 1천만원을 발행하여 시장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품권은 3%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 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상품권은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동김천지점, 서김천지점, 시청출장소와 평화, 동부새마을금고에서 취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5일장이 잠정폐쇄되어 평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해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며 “우리가 먹는 육류는 안전함으로 많이 소비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달라”고 당부했다.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