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해서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판매부진, 생산․투자위축 등 어려움에 처한 관내 기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1월24일부터 1월 31일까지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시 산하 전 공무원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에서는 구매자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판매품목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1월27일부터 1월28일까지 2일간 시청 제2회의실 앞 로비에 판매용 견본품을 전시하고 주문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은 지역기업체에는 경제회복, 구매자에게 할인가격 구입으로 가계부담도 줄여주고 지역기업 사랑운동에 동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경상북도사회적기업인 해피쿠키, 전통문화체험박물관, 김천향토봉사회가 참가하여 본인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 및 현장에서 판매를 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왕골 돗자리 만들기 제작 시연 및 완성품 전시를 하고 견본품 판매 전시장을 관람하는 누구에게나 체험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지난해 추석명절에는 5천6백여만의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여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해왔다.
앞으로도 설,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기업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