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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재래시장 2월 물가동향

최도철 기자 입력 2011.02.09 05:56 수정 2011.02.09 05:56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2월 7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이 준 곡물류, 채소ㆍ양념류, 육란류와 어획량 감소로 선어 및 가공품은 모두 올라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흉작으로 인한 산지 출하량 감소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1,000원과 10,000원이 오른 36,500원과 480,000원에 거래됐고, 산지 한파로 인한 생육부진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재배비용 상승 등으로 배추(상품 1포기)와 상추(상품 4kg)는 각각 750원과 2,000원이 오른 6,500원과 14,000원에 판매됐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매몰두수가 늘어난 돼지고기(상등육 600g)와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각각 1,000원과 500원이 오른 11,500원과 7,000원에 거래됐으며, 어획량 감소로 마른오징어(상품 20마리)는 10,000원이 오른 3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와 양념류의 수요 감소로 깐마늘(상품 1kg)은 1,000원이 내린 7,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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