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3월 15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과 어획량 감소로 곡물류, 채소ㆍ양념류, 선어 및 가공품과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소비감소로 육란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흉작으로 인한 산지 출하량 감소로 쌀(일반미 20kg)과 보리쌀(상품 35kg)은 각각 1,500원과 5,000원이 오른 38,500원과 55,000원에 거래됐고, 유가 상승 등으로 생산비용이 상승한 고추(상품 10kg)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27,500원과 400원이 오른 87,500원과 1,2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출하량 감소한 배추(상품 1포기)와 출하종료기에 접어든 밀감(상품 10kg)은 각각 250원과 1,000원이 오른 5,750원과 20,000원에 거래됐으며, 어획량 감소로 고등어(상품 1마리)는 1,000원이 오른 10,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오이(상품 1개)와 시금치(상품 1단)는 각각 150원과 250원이 내린 850원과 2,000원에 거래됐고, 같이 이유로 토마토(상품 10kg)와 딸기(상품 800g)는 각각 1,500원과 1,000원이 내린 36,000원과 7,500원에 판매됐다.
그리고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비싼 가격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500원 내린 10,500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