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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행사

대성플라스틱 고원식 사장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1.05.30 18:15 수정 2011.05.30 06:15

대구·경북 이업종 태양회 초대회장 취임

ⓒ (주)김천신문사

대구경북 태양 이업종 교류회 창립총회가 27일 오후 7시 대구시 웨딩메르디앙 데이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 심현석 본부장, 김원연 이업종 대구·경북지역연합회장, 이종근 새마루 이업종 회장을 비롯한 창립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태양 이업종 교류회 회장으로 취임한 고원식 사장은 우리 김천 아포읍에서 대성플라스틱을 경영하는 중견기업인이다.

2년 전 화재로 공장이 전소돼 잿더미속에서 짧은 시간에 재기에 성공한 그의 오뚜기 인생저력이 돋보인다.

중소기업 이업종은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회원상호 간의 자유롭고 정의로운 교류활동으로 경영·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참여기업의 경영력, 기술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역의 경제발전과 사회에 봉사하는 주체아래 93년 10월 8일 이업종 교류 대구·경북 연합회가 결성됐다. 현재 31개 교류회, 1천231개 업체가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고원식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국가 간 무한경쟁시대에서 치열한 경쟁과 기술의 융합화, 복합화 현상이 가속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강점과 다양성을 융합해 원가절감과 신제품,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가치창출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피력했다. 또 오늘 창립총회를 갖는 회원사 모두가 타 교류회에 비해 그 시작이 늦었지만 회원사 자신의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국가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김원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월5일 공포된 산업촉진법이 오는 11월5일 발효되면 개인기업의 취약점을 적극 활용해 부족한 점을 해소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심혁석 본부장은 정보화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영 및 기술, 정보의 발빠른 습득과 공유를 강조하면서 이업종은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며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종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태양교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형제의 인연을 당부했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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