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6월 27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조사를 실시햇다.
상공회의소에 의하면 산지 출하량 감소와 유통가격 인상 등으로 채소ㆍ양념류, 선어 및 가공품 과실류, 가공식품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육란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지 출하작업 부진으로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250원과 400원이 오른 2,000원과 1,5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준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는 30,000원이 오른 65,0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유통 가격 인상으로 설탕(백설 3kg)은 415원이 오른 5,15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어획량 감소한 고등어(상품 1손)와 소비증가로 참외(상품 10kg)는 각각 1,000원과 7,500원이 오른 11,000원과 4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상추(상품 4kg), 달걀(특란 10개),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10~12%정도 내린 가격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