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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사람

인터뷰 - 이희해 김천요리제과 직업학교 원장

정효정 기자 입력 2011.09.20 10:09 수정 2011.09.20 10:09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요”

ⓒ (주)김천신문사

부곡동 소재 김천요리제과 직업학교(전화 432-5294)를 운영하고 있는 이희해 원장은 자신이 어려운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 싶다.

1994년 처음 학원을 시작하면서 작은 힘이나마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했지만 여력이 없었다. 그러던 중 2000년부터 지원사업으로 직업교육을 시작하면서 이를 활용해 할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직접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이 원장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요리와 제과제빵, 바리스타 기술이다.

기댈 곳이 없는 혼자 미래를 꾸려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기술이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생각이다.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그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독려하고 꿈을 갖도록 설득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꿈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 바로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 원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행복잡 코리아’라는 저소득층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저소득층에게 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걱정과 기대에 차있는 이 원장의 꿈이 이뤄져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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