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9월 26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곡물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채소ㆍ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감자(상품 20kg)는 2,500원이 오른 35,000원에 거래됐고, 소비가 늘어난 포도(상품 5kg)는 1,500원이 오른 19,000원에 판매됐다.
산지 생육호조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 무(상품 1개), 시금치(상품 1단)은 각각 35~56%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출하량은 늘었지만 소비부진으로 고추(청량고추 10kg)와 상추(상품 4kg)는 각각 30,000원과 9,000원이 내린 60,000원과 13,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사과(상품 1개)와 배(상품 1개)는 각각 500원과 1,000원이 내린 2,500원과 2,000원에 거래됐고, 매기부진으로 토마토(상품 10kg)는 1,500원이 내린 40,000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