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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포럼 열려

최도철 기자 입력 2011.09.28 15:44 수정 2011.09.28 03:44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듣고 느껴 보세요!

김천시에서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종사자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단체, 시설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포럼 행사가 를 개최됐다.

고령화·핵가족화로의 사회변화 물결로 아동·노인이 주요 대상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도 그 범위와 대상이 점차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에,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천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금번 포럼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유일하게 사회서비스 관련 종사자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금번 포럼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 담당사무관의 강연을 시작으로 아동심리검사 및 치료전문 선도기업인 (주)한신플러스케어에서 아동발달검사․지원서비스,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등 투자사업 우수 추진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으며, 끝으로 2개 주최대학의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지원사업 대상 아동들이 악기연주와 합창공연을 선보이며 투자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연장 외부에는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부대행사장이 설치돼 사업별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김천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금번의 포럼을 계기로 관련 분야 종사자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한 주민 체감형 사회서비스 발굴을 고민해보는 귀중한 자리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행사를 정례화하여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김천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10억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7개사업 2,3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하반기 신규사업으로써 홀로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특정계층을 위한 장애인·노인 돌봄여행서비스가 올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음을 전하며, 이러한 복지서비스가 시민 모두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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