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0월 25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곡물류, 육란류,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추워진 날씨로 산지 출하량이 준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는 20,000원이 오른 55,0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육계용 닭 출하감소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250원이 오른 6,500원에 판매됐다.
또한 포도(상품 5kg)는 출하종료기를 앞두고 산지 출하량 감소로 2,500원이 오른 23,500원에 팔렸다.
그러나 햇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1,000원과 25,000원이 내린 41,000원과 25,0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안정된 날씨로 인한 생육호전 등으로 출하량 늘어 배추(상품 1포기), 무(상품 1개), 오이(상품 1개)는 각각 10~33%정도 내린 가격에 가격이 형성됐으며 산지 출하량 증가로 달걀(상품 10개)과 성출하기의 사과(상품 1개)는 각각 300원과 500원이 내린 1,900원과 1,750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