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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재래시장 11월 물가동향

최도철 기자 입력 2011.11.22 16:45 수정 2011.11.22 04:45

채소ㆍ양념류, 가공식품류 오르고 곡물류는 내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1월 8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한 채소ㆍ양념류와 유통가격인상으로 가공식품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곡물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산지 햅쌀 출하량 감소로 쌀(일반미 20kg)는 2,000원이 오른 43,000원에 거래됐고, 시설재배로 전환되면서 생산비가 증가한 오이(상품 1개)와 고추(청량고추 10kg)는 각각 400원과 10,000원이 오른 900원과 65,0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양파(상품 1kg)와 감자(상품 20kg)는 추운 날씨로 인한 품질저하 등으로 출하량이 줄어 각각 500원과 5,000원이 오른 1,750원과 44,000원에 거래됐으며, 제조 업체 유통가격 인상으로 조미료(미원 500g)는 2,050원이 오른 10,500원에 팔렸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콩(백태 70kg)은 47,500원이 내린 327,500원에 거래됐고, 올해 산지 재배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 무(상품 1개)는 각각 50%씩 내린 1,000원과 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소비가 감소한 상추(상품 4kg)는 1,500원이 내린 11,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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