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2월 12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상의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한 곡물류, 채소ㆍ양념류와 산지 가격인상으로 육란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500원과 5,500원이 오른 43,500원과 333,0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추운날씨로 인한 생육부진과 시설재배 비용 상승 등으로 오이(상품 1개), 청량고추(상품 10kg), 상추(상품 4kg)는 각각 8~22%정도 오른 가격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돼지값 상승으로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1,500원이 오른 11,5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 감소로 사과(상품 1개)와 배(상품 1개)는 각각 250원과 200원이 오른 2,000원과 2,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소비감소로 호박(상품 1개)과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각각 500원씩 내린 1,250원과 6,000원에 거래됐고, 밀감(상품 10kg)은 산지 출하량 증가로 2,000원이 내린 16,500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