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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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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화원 부설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 수강생들이 동인시집을 발간하고 16일 오후 5시 김천파크호텔 1층 연회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움문학회 열두번째 시집 ‘얼룩엔 기억이 산다’, 텃밭문학회 여덟 번째 시집 ‘깃털보다 부드러운’, 여울문학회 두 번째 시집 ‘여울에 달이 뜨다’를 발간하고 박보생 시장, 정근재 김천문화원장, 이호근 시의원 등 기관 단체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 것.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윤애라 시인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사에 이어 박보생 시장 축사, 각 반 회장(하민숙 김수화 정수식) 인사, 총무(윤애라 정춘숙 이희승) 경과보고, 권숙월 지도시인(권숙월) 격려사, 꽃다발 증정, 케이크절단 순으로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는 각 반 2명씩의 시낭송 무대가 마련됐으며 다움문학회 최종희 유언경 기타반주의 ‘연가’, ‘목로주점’ 합창, 박경자 회원의 가요 ‘부부’ 곡에 맞춰 열창한 ‘스승’도 큰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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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경숙(다움), 박경자 홍미숙(텃밭), 유정자 박현옥(여울) 순으로 출연해 시를 낭송했는데 이경숙 회원은 자신이 투병생활 할 때 지도시인이 쓴 ‘민들레꽃처럼’ (…털어놓지 못한 속상한 일 씨앗된 것일까/ 머리에 미운 종양이 돋아/ 서울 큰 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빠른 회복소식에 문병을 가니/ 까까머리에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 말도 눈으로 하는 진짜 미소가 되어 있었다/ 사십 대 중반이 새색시처럼 다소곳하다)을 낭송하다 울먹여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좋은 시집 열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것으로 끝나고 기념촬영을 한 후 뷔페로 만찬을 했으며 여울문학회 함종순 김순호 이길자 회원의 열창무대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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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움문학회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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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문학회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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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문학회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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