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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들이 말한다 - 24세 용띠 새해 소망

정효정 기자 입력 2012.01.05 09:11 수정 2012.01.05 09:11

환자들의 마음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 i김천신문

김천과학대학 간호과 졸업과 동시에 김천의료원을 선택해 2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고향에서 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김천의료원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처음 1년은 무작정 열심히만 했었죠. 그리고 작년 한해를 돌아보면 열심히 했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2012년에는 좀 더 제 직업에 있어 전문성을 더하고 싶어요. 방송통신대학을 통해 체계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쌓아 환자들에게 돌려드릴 계획입니다.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제가 근무하는 중환자실 이영숙 수간호사 선생님을 보면서 느낀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환자를 대하는 진심어린 모습을 닮아가고 싶어요. 환자들의 마음까지 보살 필수 있는 진정한 간호사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병원 식구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영일 원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병원 식구들은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거든요.

이런 마음들이 지난 한해 우리 김천의료원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했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돼요. 하지만 새해에는 그만큼 모든 직원들이 기쁘면서도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더욱 더 열심히 하시고 있고 또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요.

물론 소소한 계획도 있어요. 시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올해는 꼭 라식 수술을 받을 생각이에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도 되고 싶어요.

기운 가득한 흑룡의 해인 2012년 제가 몸담고 있는 직장, 우리 가족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현정 김천의료원 간호사

ⓒ i김천신문

중환자실 간호사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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