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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조사

최도철 기자 입력 2012.01.17 18:23 수정 2012.01.17 06:23

- 설 휴무 3~4일간 실시하고 설 상여금은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최근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의하면,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금년도 설 휴무는 대체로 3~4일간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설 상여금 지급업체수와 상여금은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설 휴무기간은 1월 21일~24일까지 4일간 휴무를 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 70개 업체의 61.4%인 43개 업체가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법정연휴기간인 1월 22일~24일까지 3일간 휴무업체는 20%인 14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1월 21일~25일까지 5일간 휴무업체는 10%인 7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기타 2일 또는 1일, 미정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휴무기간은 지난해 평균 3.1일보다 0.9일 늘어난 4일로 나타났는데 설 휴무기간이 다소 늘어난 것은 법정휴무기간이 일요일과 겹쳐 하루 더 휴무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날 상여금 지급업체는 전체의 57.1%(40개 업체)로 지난해 52.8%(37개 업체)에 비해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여금 지급율도 지난해에는 기본급의 평균 81.9%를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2.1% 낮은 79.8%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설 선물 제공업체수는 작년과 같은 56개 업체에서 제공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가 침체되면서 2~3만원 정도의 중저가의 생활용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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