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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농협이 그린촌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포농협 그린촌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은 전국 11개 시군에서 신청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아포농협이 선정됐다.
이로써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100억 원(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포읍 일대 1천173호 농가가 참여해 1663㏊(벼, 포도, 자두, 사과, 새송이 버섯)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그린촌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약과 비료 사용의 제한, 저비용 농자재의 필요성,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욕구 증대, 농산물의 체계적 생산과 브랜드화를 통한 체계적 유통 필요성 등을 이유로 추진되고 있다.
아포농협은 사업이 완공되면 수매부터 벼 건조, 보관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벼 육묘 시설을 통해 고품질의 칠보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든 생산품목의 공동방재, 공동수매와 판매까지 농협에서 맡아 농가에서는 생산에만 집중해도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그간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그린촌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은 현재 건물 등 전체 공정률 60~7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퇴비공장부지 선정이 남아있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서 농축산순환자원센터(퇴비공장)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설치제한 지역, 퇴비공장에 대한 주민 인식 부족, 완공 후 운영효율성을 위한 진․출입 용이, 민원최소화를 위한 주거지와 일정거리 유지 등의 이유로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아포농협 그린촌관역친환경농업단지 내에 계획 중인 농축산순환자원센터는 기존의 냄새가 심한 개방형 건물이 아닌 밀패형 건물로 냄새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어 냄새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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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달 조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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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달 조합장은 “이 사업은 농민들은 생산만하면 우리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으로 행복 중심의 부자농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농촌, 도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농촌으로 발돋움하며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퇴비공장부지를 선정해 농축산순환자원센터를 완공해야하는 것이 남아있는 과제이지만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필요하지만 원하지 않는 시설로 타시군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지역에 시군 자체적으로 숙원사업해결, 인근농가 보조적 혜택 등의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며 타 지역 사례를 통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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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달 조합장과 최주원 전무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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