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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이 그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꾸준히 실시한 상인대학을 통한 의식개선의 영향인지 고객중심의 새로운 수요장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5일장과 새로이 오픈하는 수요장이 겹치는 오는 30일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옷, 신발 등 일부 외지 업체들이 사전 견학 겸 평화시장을 찾아 판매를 했다. 그 중 여성 신발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까지 좋아 젊은 층 고객을 끌어들이는 등 전반적으로 고객들의 반응은 좋았다.
앞으로 평화시장 수요장터에서는 기존의 판매되는 제품은 물론 중심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중․년층 여성고객 뿐 아니라 젊은 층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본격적인 수요장터 오픈을 통해 평화시장 상인회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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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칠수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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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수 회장은 “황금시장의 경우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아 먹거리부터 어르신 입맛에 맞는 상가가 많고 채소류와 생선 등 먹거리 위주의 판매를 한다면 평화시장은 기본적인 먹거리의 판매뿐 아니라 지리적 여건상 젊은 층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강화했다”며 “상인들이 사전 회의를 거쳐 재래시장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찾아오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 결과 ‘외지 업체와의 경쟁을 통한 자체적인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시장 상인회에서는 상인교육관을 각종 단체의 교육을 위한 장소로 오픈하고 있다. 교습을 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100석 규모의 강당을 대여해 준다. 현재 국악, 컴퓨터 강좌 등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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