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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가난한 대통령’ 이재오, 49박 50일 민심대장정

정효정 기자 입력 2012.06.26 14:32 수정 2012.06.27 11:56

26일 김천 등 5개 시 재래시장 방문

ⓒ i김천신문

지난 5월 10일 ‘가난한 대통령으로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대통령 출마선언 후 49박 50일 일정으로 전국 234개 시․군․구를 돌면서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만나고 있는 이재오 예비후보가 26일 김천을 방문했다.

오전 9시 평화시장 상인회관에서 김천을 대표하는 재래시장 평화시장, 황금시장 대표단과 박보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재래시장의 시설확충 및 지원 등은 지자체나 국가에서 해 줄 수 있지만 손님을 끌어들이는 것은 상인회와 상인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여러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자체노력을 통한 많은 사업안들을 보았고 그 중 모 시장의 매주 1가게 1상품 세일행사와 젊은 소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북카페를 겸한 유․아동 돌봄 시설 운영 등 재래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정치도 변화가 필요하며 사람중심, 인간중심에 사람냄새가 나는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할 것이며 저는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박물관으로 만들어 개방하며 정부청사에서 일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권력은 내려놓고 자리만을 갖는 진정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상황을 설명했으며 평화시장 상인회 김칠수 회장은 상인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상인대학 운영, 수요장터 오픈 등 자체 노력들을 설명하며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재오 예비후보는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을 둘러보며 일일이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민심을 살폈다.

또 황금시장 안에 위치한 김천동부새마을 금고에서 지역주민, 지지자를 비롯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예비후보의 앞으로의 정치적 방향과 의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 일정의 마지막으로 본사를 방문해 김중기 사장, 권숙월 편집국장으로부터 김천지역 발전 상황과 지역신문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날 이재오 예비후보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전반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구미 중앙시장, 상주 함창 5일장, 점촌 중앙시장, 충주 공설시장도 방문한다.


↑↑ 평화시장
ⓒ i김천신문
↑↑ 황금시장
ⓒ i김천신문
↑↑ 동부새마을 금고
ⓒ i김천신문
↑↑ 김천신문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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