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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동정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직지사 방문

정효정 기자 입력 2012.08.10 16:27 수정 2012.08.10 04:27

양친, 조부모 전에 향 피우고 절 올려

ⓒ i김천신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지난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직후 직지사를 방문했다.

대웅전을 참배한 뒤 박정희, 육영수 양친과 조부모의 위폐가 있는 명부전에 들러 향을 피우고 절을 했다. 살구나무 등 부모님의 추억이 깃든 장소도 돌아봤다.

또한 조실 녹원 스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건강에 유의하시라"며 안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박 후보는 2004년 7월 직지사에서 20여년 간 부모의 기제사를 지내온 사실을 알고 부모의 추도재가 열리는 날에 맞춰 직지사를 방문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직지사는 구미 출신인 박 전 대통령이 불교신도였던 부모를 따라 자주 다녀갔던 곳으로 박 전 대통령은 직지사 경내에 사명대사를 모신 사명각 복원공사에 맞춰 현판 글씨를 쓰기도 했다.

직지사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1970년대에 직지사 주지였던 녹원 스님에게 부모의 천도재를 지내달라고 부탁하는 등 직지사와 많은 교류를 했다”며 “이날 부모님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둘러보며 박 후보님이 무척 좋아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직지사측은 박 전 대통령의 서거 후 현 직지사 회주인 녹원 스님 주도로 영정과 위패를 봉안했으며 매년 추도재와 박 전 대통령 서거일에 맞춰 기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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