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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에서는 코레일이 지난달 3일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무인역(간이역) 운영 공모에서 세계철도 미니 박물관을 포함한 사업내용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후 직지사역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총 2억원의 사업비로 4천339㎡ 공간에 조성되는 ‘옛 추억이 묻어나는 간이역’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김천시가 주관하며 직지사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직지사에서는 직지사역에 △역사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고 코레일의 ‘녹색철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기업 홍보와 열차의 탄생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철도박물관 △자비, 용서, 감사, 이해, 사랑, 행복, 건강, 성장, 집착, 평화 등 10가지 테마를 담은 스님과 함께하는 명상의 방 운영 △직지사역을 찾은 연인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청혼 공간인 청혼의 벽 △월별 테마를 정해 작품성 높은 영화 등을 상영하고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는 시네마 열차카페(판매수익금 사회공헌활동 재원 활용) △김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직지사의 템플스테이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인프라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직지사와 연계한 불교테마 상품개발, 문화공간 창출로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변화, 수익금으로 사회환원사업 재원 마련 등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직지사역 사업 운영 담당자 장명총무스님은 “직지사역 개발에 있어 종교적인 것을 중점에 두지 않을 것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김천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직지사역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아름다운 자연조건과 천년고찰의 역사가 살아있는 직지사의 관광자원이 연계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직지사에서는 직지사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천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 노인들이 직지사 역 사업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을 갖고 있어 노인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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