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8월 27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육란류는 소비감소로 내려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폭염과 장마 등 영향으로 인해 출하량이 대폭 준 오이(상품 1개), 상추(상품 4kg), 호박(상품 1개)은 각각 128~233%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배추(상품 1포기)와 시금치(상품 1단)는 각 250원과 2,000원이 오른 4,000원과 5,7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출하량 감소로 토마토(상품 10kg)는 10,000원이 오른 3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소비가 감소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와 참외(상품 10kg)는 500원과 10,000원이 내린 6,500원과 30,0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최근 산지 잦은 비와 폭염으로 인한 생육여건 악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이(상품 1개)는 54%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상추(상품 4kg)도 67%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