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재래시장 9월 물가동향

최도철 기자 입력 2012.09.12 07:28 수정 2012.09.12 07:28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9월 10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채소ㆍ양념류와 육란류는 내려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태풍과 고온 등의 여파로 생육이 부진한 배추(상품 1포기), 대파(상품 1단), 상추(상품 4kg)는 각각 10~2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 감소로 포도(상품 5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1,500원과 14,000원이 오른 16,500원과 49,00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시금치(상품 1단)와 마른고추(상품 1.5kg)는 각각 1,500원과 17,250원이 내린 4,250원과 26,250원에 거래됐으며, 소비감소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500원이 내린 6,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햇배 출하량 증가로 배(상품 1개)와 제철 과일로의 소비분산으로 참외(상품 10kg)는 각각 500원과 4,000원이 내린 2,500원과 26,0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올해 산지 탄저병 등의 병충해가 거의 없는 고추의 작황호전으로 청량고추(상품 10kg)와 마른고추(상품 1.5kg)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와 30%정도씩 하락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중에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