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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 재래시장 10월 물가동향

최도철 기자 입력 2012.10.24 07:28 수정 2012.10.24 07:28

-육란류는 오르고 채소ㆍ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0월 22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육란류는 오른 반면 소비심리 위축과 산지 출하량 증가 등으로 채소ㆍ양념류, 과실류는 내려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와 깐마늘(상품 1kg)은 각각 5,000원과 1,000원이 오른 60,000원과 6,500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달걀(상품 10개)은 300원이 오른 1,80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 상추(상품 4kg), 시금치(상품 1단)는 각각 18~33%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올해 병충해가 거의 없고 풍작인 마른고추(상품 1.5kg)와 산지 생육호전으로 인해 출하량이 증가한 호박(상품 1개)은 각각 1,500원과 500원이 내린 23,500원과 7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소비감소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250원이 내린 6,500원에 거래됐고, 제철과일로 성출하기 출하량이 늘어난 배(상품 1개)와 밀감(상품 10kg)은 각각 700원과 7,500원이 내린 3,000원과 32,5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많은 제철과일로 사과(상품 1개), 배(상품 1개), 밀감(상품 10kg)이25~4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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