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12월 10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상의 따르면 최근 한파와 폭설 등으로 출하량이 준 채소ㆍ양념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과실류는 내려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최근 산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배추(상품 1포기)는 2,000원이 오른 5,500원에 거래됐고, 추운 날씨로 시설 생산비용 증가로 인해 오이(상품 1개)와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는 각각 100원과 32,500원이 오른 700원과 95,000원에 판매됐다.
그리고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감자(상품 20kg)는 12,500원이 오른 40,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콩(백태 70kg)은 5,000원이 내린 415,0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근 산지 폭설과 한파로 지속적으로 올라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상품 1포기)는 450%, 무(상품 1개)는 20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올해 병충해가 없고 작황이 좋은 마른 고추(상품 1.5kg)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