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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인터뷰- 겉과 속이 다 예쁜 포도아가씨

정효정 기자 입력 2013.01.08 14:57 수정 2013.02.06 11:45

“꾸준히 봉사하는 모임으로 만들어갈 생각이에요”

ⓒ i김천신문


김천의 미인을 선발하는 김천 포도아가씨 출신 5인방이 봉사활동으로 다시 뭉쳤다. 김수진(진, 19세), 유정민(선, 19세), 박가희(미, 28세), 김윤지(새코미, 23세), 조민교(달코미, 21세)는 대회선발 이후 꾸준히 김천의 미의 사절로 시를 홍보하는 본분에도 열심히 참여했지만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기로 한 것.

지난해 12월 15일 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팥죽 나눔 행사에서 봉사에 첫발을 내딛었다.

또 지난 4일에는 효동 원아 중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장 나들이를 함께해 1일 보호자로 봉사활동을 했다.

“포도아가씨로 선발된 후 시 관련 행사들은 당연히 참여해 봉사해야 하는 것이지만 좀 더 뜻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저희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원동력 인 것 같아요. 이전 포도아가씨 선발자인 선배님들도 조용히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다는 말을 듣고 한번 해보자고 마음을 모았어요. 하지만 막상 봉사를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막막했는데 긴 시간 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윤지 언니의 어머님으로부터 봉사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용기를 내서 그 곳 봉사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앞으로 꾸준히 저희들의 부족한 힘이나마 필요로 하시는 분들의 요청이 있으시면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포도아가씨들의 마음가짐을 유정민양이 대표로 설명했다.

포도아가씨로 정식 활동을 하는 기간이 지난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통해 만남을 지속하기로 한 이들 5인방이야 말로 겉과 속이 다 예쁜 진정한 미인사절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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