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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김천재래시장 1월 물가동향

최도철 기자 입력 2013.01.30 01:21 수정 2013.01.30 01:21

-한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 올라-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월 28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최근 산지 한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채소·양념류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한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시금치(상품 1단)는 250원이 오른 2,750원에 거래됐고, 추운 날씨로 인한 시설 생산비용 증가로 대파(상품 1단)와 고추(청량고추 상품 1kg)는 각각 750원과 3,000원이 오른 3,750원과 14,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또한 소비가 늘어난 밀감(상품 10kg)은 1,000원이 오른 19,500원에 거래됐으며, 업체 가격 인상으로 밀가루(백설 3kg)는 75원이 오른 390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와 오이(상품 1개)는 각각 500원씩 내린 5,000원과 750원에 거래됐고, 소비감소로 인해 상추(상품 1kg)는 1,000원이 내린 3,500원에 사고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해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해 대파(상품 1단) 85%, 고추(청량고추 상품 1kg)는 60%정도씩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해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외식 부재료로 쓰이는 상추(상품 1kg)는 4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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