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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동차 소화기 비치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최도철 기자 입력 2013.04.17 01:25 수정 2013.04.17 01:26

-김천소방서 방호예방과 전종면-

ⓒ i김천신문
최근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지역행사가 늘어나면서 주말이면 거리와 산과 들마다 꽃구경을 하고 여행을 하려는 차량들이 많아졌다.

이렇듯 차량의 운행 빈도와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도 장거리 운행과 뜨거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여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자동차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해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차량등록대수가 1,887만대가 보급되어 있으며, 화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차량화재는 5,080여건이 발생하여 전체 화재의 12%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차량 배선 등에 의한 기계적, 전기적 요인이 55%를 차지하고 부주의 14%, 교통사고 11%, 기타 20% 순으로 나타나 부주의, 교통사고 등의 인위적 요인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봄, 여름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으로 화재가 일어날 확률은 더욱 커진다.

그럼, 운전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차량화재에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쉽고 간단한 대처방법은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신속하게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차량이 전소되는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제 자동차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화재위험 요소가 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잘 보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 화재발생에 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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