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경제 종합

김천의료원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정효정 기자 입력 2013.06.27 15:39 수정 2013.06.27 03:50

필리핀 주요인사, 농업인 초청 무료 진료

ⓒ i김천신문


경북도에서 진행하는 필리핀 농업인 경북선진농업 연수 참가자들이 27일 김천의료원을 방문,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로베르토 베자사 잠발레스주 산타크루즈시장, 콘솔라시온 마티 후임시장, 시의원, 회계사, 농업전문인 등 필리핀 주요 인사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진료는 김천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베트남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무료진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필리핀 현지의 의료시설과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시설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감탄을 했으며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일반적인 검사와 CT촬영 등 세밀한 검사로 1명에게서 그간 자국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은 암으로 의심되는 조직을 발견해 암일시 조기치료로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된 것.

김영일 원장은 “우리 김천의료원은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경제적 가치 추구에 중점을 두고 공공의료기관의로서 해외 방문객에게 공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의료관광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며 “이번 필리핀, 배트남 주요인사 초청 무료진료는 글로벌 명품 김천의료원의 이미지 제고 및 미래 잠재적인 의료관광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필리핀 농업인 경북선진농업 연수단은 23일부터 29일까지 김천의료원 방문 일정 외에도 벼 우량종자 선별 및 종자소독, 새마을 운동 이론 및 현장 교육, 우수농기계 제작업체 견학 등 우리나라의 농업 선진 기술과 경제 회생을 위한 새마을 운동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올해 경상북도와 의료원 해외방문객 검진체험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착한 나눔 의료관광 모델 개발 및 적용과 다음해인 2015년에는 이를 확산·정착 시킬 세부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의료관광활성화 사업은 김천의 선진의술을 알리고 나아가 김천의 문화도 함께 홍보하는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