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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윤남선 개령면 부면장이 지난 1일 김천시 정기인사를 통해 개령면장으로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부면장으로 개령면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껴 왔습니다. 면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우리며 힘이 드실 때에는 옆에서 함께 힘이 되고 기쁜 일에는 진심으로 함께 웃어 줄 수 있는 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늘 면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윤 면장은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숙원사업 해결은 당연한 책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며 특히 개령향교 대성전, 취적산성, 동부리 마애석불좌상 등 지역의 뛰어난 문화재를 보존하고 활성화 하는 일에 노력할 방침이다.
“개령은 김천의 뿌리인 감문국이었던 곳으로 이곳 동부리가 그 중심입니다. 그 만큼 뛰어난 문화재가 많이 있는 곳으로 문화재 보존과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또한 김천시민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면장으로서의 첫 근무를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첫째 친절을 가장 우선으로 하며, 둘째 조직내부의 화합과 단결을 주문한 윤 면장은 ‘뭉치면 못 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으로 주민·직원과의 소통을 잘하는 면장, 일 잘하는 면장이라는 수식어를 듣는 것이 공직자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윤 면장은 대항면 덕전리에서 태어나 성의여고,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1975년 1월 대항면사무소에서 공무원으로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지례면사무소, 새마을체육과 상하수도과 등을 거쳐 개령면에서 부면장으로 2011년 8월부터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