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7월 22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상의 의하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채소·양념류와 중복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냈고,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부지방의 잇따른 집중호우의 여파로 출하량 준 배추(상품 1포기)와 오이(상품 1개)는 각각 750원과 350원이 오른 3,500원과 850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이유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1,750원과 8,750원이 오른 5,750원과 13,7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출하량 감소한 호박(상품 1개)과 더운 날씨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상품 1단)는 각각 400원과 750원이 오른 1,000원과 4,7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중복을 하루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 수박(상품 1개)과 산지 출하량 감소로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3,500원과 5,000원이 오른 20,000원과 32,5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오이(상품 1개)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185%와 10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중복을 하루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 수박(상품 1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