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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모델 이수원-배하나 부부 유명세 타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3.08.27 16:49 수정 2013.08.27 04:49

10월 독일영사관 초청 패션쇼 메인 모델 발탁
‘세상에 이런일이’ 등 다수 TV 출연

ⓒ i김천신문


실버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이수원-배하나 부부가 유명세를 타며 10월 8일부터 13일간 독일 3개 도시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서 메인으로 서게 됐다.

두 부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가 ‘한독 수교 143년 기념 및 파독 광부·간호사 6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독일 한국 영사관의 초청을 받아 독일에서 패션쇼를 열게 된 것. 그 중에서 이들 부부가 가장 메인인 왕과 왕비 의상을 입고 조상들의 아름다운 멋을 선보이게 된다.

이 패션쇼에서는 이들 부부를 포함해 40여명의 실버모델들이 영사관 주관 1회 공연을 포함해 4회 공연동안 1부 한복, 2부 드레스, 3부 평상복으로 나눠 우리 조상의 아름다운 솜씨를 선보이고 우리나라 패션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원·배하나 부부는 “4월 30일 모델 수업 수료 후 코엑스 세계노인학회, 청계천 실버문화, 의성마늘축제, 서울시청 등에서 열린 패션쇼에 서며 현장감을 길러왔고 그간 ‘노인들이 무얼 하겠냐’는 편견을 확실하게 깨는 무대를 선보이면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번 무대에서도 우리와 같은 나이 많은 사람들도 당당하게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며 특히 김천을 사랑하는 김천시민으로써 긍지를 갖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원-배하나 부부는 그간 ‘세상에 이런일이’, ‘블라인드 180’등 TV와 라디오 프로를 통해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독일 무대 후에도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 프로그램에 출연 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김천을 홍보하는 일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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