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8월28일 태풍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재난종합상황실 실무반 교육과 병행하여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국지성호우 등으로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어느때 보다도 빈번한 가운데 이번에 개최된 대책회의에서는 재난대비단계를 준비단계, 비상단계, 복구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비상근무요령과 청내 실과소별 및 개인별 임무를 부여하여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전, KT,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7월1일자로 기존의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건설교통국 재난안전관리과를 안전행정국 안전재난과로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정부 3.0시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보장과 재해에 강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 안전재난과 김병진과장은 작년에 발생한 태풍“산바”피해의 복구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개선복구 사업으로 진행중인 황금동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제외한 전 구간이 준공 또는 완료단계로써 전체 99%의 진도를 보이는 등 김천시에서는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