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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는 지난11월28일 환경산림국 소관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실시했다.
◦ 환경산림국과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자원개발원,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소관에 대한 심사에서 배수향 위원(김천)은 (사)환경보호협의회 경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생태보호사업(5,000만원)’은 특정 지역의 환경단체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질의하고, 2013 제1회 추경에서 9천만원을 지원하여 3개월만에 계획된 사업을 추진할지도 의문이고 형산강살리기 사업보다는 워크숍, 선진테마기행 형태가 많다며 당초 사업목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백두대간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방안 연구(7,000만원)’는 2013년도 당초예산에 ‘백두대간 경북권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1억원)’을 한 것인데 예산을 중복지원한다는 오해가 다분하다며, 보다 치밀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솔잎흑파리 감염면적은 3.7ha에 2억 5백만원이 편성되었는데, 재선충병 발생에 대해서는 654ha에 5천1백만원에 불과하다며, 심각해지는 재성충방제에 행정력 집중을 주문하고, 산림녹지과의 ‘산채 휴 기능 증진사업(3억원, 도비지원 9,000만원)’의 추진 배경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성격으로는 관광분야가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무려 400억원을 들여 조성된 산촌생태마을의 운영 활성화에 1천만원을 책정한 것은 너무나 소극적인 예산편성임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경북도의 역할과 야생동물 피해방지사업도 중요하지만, 야생동물의 근접을 차단하기 위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먹이주기 등 야생동물보호사업의 중요성도 추가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