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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김천지역 기업체 이번 설 연휴 90%가 4일 휴무

최도철 기자 입력 2014.01.14 22:54 수정 2014.01.14 10:54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현재 가동 중인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7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설 연휴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역기업의 98.6%가 4일 이상의 휴무를 실시하고, 51.4%의 기업들이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업체들의 설 휴무기간은 기본 휴무일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90%인 63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는 4.3%인 3개 업체가 응답했다. <2일간 실시 업체 1.4%(1개 업체), 미정 4.3%(3개 업체)>
 
이 같은 휴무기간은 지난해 평균 설 휴무일 3.2일보다 0.8일이 늘어난 4일로 나타났는데, 설 휴무 기간이 다소 늘어난 것은 설 연휴기간 3일과 일요일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51.4%(36개 업체)로 지난해 54.3%(38개 업체)에 비해 2.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상여금 지급율은 지난해 기본급의 평균 74.5%에서 올해에는 이보다 1.6% 높은 76.1%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 중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3개업체와 상여금을 지급하는 1개업체는 별도의 귀향비와 복지카드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설 선물제공 업체수는 지난해 같은 50개 업체가 제공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 선물을 지급할 계획인 50개 업체 중 29개 업체(41.4%)가 3만원 이하의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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