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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간 역대 회장님들과 각 단체 회장님들이 한마음으로 여협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힘쓴 것처럼 저 역시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제 10대 회장으로 추대된 정태순(전국주부교실김천시지회장, 61세) 회장의 앞으로의 각오이다.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김천시민들을 위해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김천의 14개 여성봉사단체가 참여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단체이다.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2년간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정 회장은 30년간 주부교실 회원으로 교육사업, 사회환경 개선사업, 소비자상담실, 에너지절약 활동 등 주부교실의 봉사사업에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하며 그 공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3번째 주부교실 회장직을 맡고 있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시장상 등 수차례 수상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사업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은행장상 수상 등 봉사자로 사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여중 어머니회장·김천여고 운영위원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농산물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른 모든 봉사자들도 그렇겠지만 주부교실 회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같이 착하고 바르게 자라준 것 역시 복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