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이사람

이사람-권기연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장

정효정 기자 입력 2014.02.13 16:59 수정 2014.02.13 04:59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세상 만들기”

ⓒ i김천신문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이 이제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이 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이들이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장애인부모회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1월 1일자 부로 지역 장애아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를 책임지게 된 권기연 지부장의 각오이다.


장애인 부모회는 지역의 장애아들의 교육권과 노동권, 생활권의 신장을 위한 부모 모임으로 지역의 장애아들과 부모들을 위한 교육, 상담, 장학지원, 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에서는 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권강화를 위한 ‘그루터기’ 프로그램을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장학지원, 부모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특히 그루터기 프로그램은 사람은 태어나면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와 평등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장애인권 강화와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함으로서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장애아들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근본적인 생활개선을 위해 보호작업장 및 직업재활시설의 확충을 위해 지부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권 지부장은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