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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김천재래시장 2월하순 물가동향

최도철 기자 입력 2014.02.19 17:55 수정 2014.02.19 05:55

과실류는 오르고 채소·양념류는 내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2월 17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하였다.
 
상의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밀감의 영향으로 과실류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이 증가와 소비감소로 인해 채소·양념류는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인해 밀감(상품 10kg)은 3,000원이 오른 26,50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소비가 감소한 오이(상품 1개)와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는 각각 150원과 750원에 내린 1,100원과 5,000원에 판매됐으며, 매기가 부진한 상추(상품 1kg)와 대파(상품 1단)는 각각 250원씩 내린 3,250원과 2,0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 여파로 달걀(상품 10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나, 풍작으로 인한 산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김장재료인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65%와 43%정도 내렸으며, 마른고추(상품 1.5kg)와 마늘(깐마늘 상품 1kg)도 각각 10%와 33%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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