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월2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4년 김천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급식에 35억 8천8백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경북도내 시 지역 최초로 시행한 동지역 초등학생 무상급식비가 전년대비 4배 증가한 21억원이 지원되며, 읍면 초․중학생 급식지원 1억6백만원, 공․사립 유치원 급식지원 8천8백만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7억9천9백만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 3억1백만원, 한우암소 학교급식에 1억9천4백만원 등이 지원된다
심의위원들은 “김천시 예산사정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36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학교급식에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사회 양극화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 된다”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허동찬 위원장(김천부시장)은 심의위원들에게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성장과도 직결되는 학교급식지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 앞으로 학교급식 지원을 비롯한 교육 분야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김천이 ‘교육명품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