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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감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

최도철 기자 입력 2014.03.27 18:05 수정 2014.03.27 06:05

- 포도‧참외 등 연 6천톤 처리, 농산물 유통 중추기지 역할 -

ⓒ i김천신문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에 소재한 감문농협(조합장 정순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3월27일 준공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등 기능수행을 위한 복합시설로서, 지역 농산물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까지 수행하는 지역유통의 거점 역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김세운의원,강인술의원,박광수의원,이기양 김천농협조합장, 지역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감문면 기관단체장과 감문농협 임직원 그리고 감문면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총사업비 32억이 투입된 감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11,873㎡의 부지에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사무실 등 4,178㎡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협소한 산지유통시설로는 상품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감문농협으로서는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
 
앞으로 이 시설은 포도, 참외 등 연간 6천톤의 농산물을 집하에서부터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 및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농업인들의 편의제고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문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참외를 선별이나 포장 없이 바로 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할 수 있어, 바쁜 수확철 일손을 덜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됐다”면서 기뻐했다.
 
이날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시설이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최근 한‧캐나다 FTA 타결, 한‧중 FTA 추진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축산업에 대해 그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한 후속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고 시에서도 분야별 대책을 세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2011년 3월에 경북에서는 최초로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농식품부로부터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승인받아 유통시설 건립 및 보완에 투입함으로써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가격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올해 과수산업 육성에 71억원,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에 55억원 등 총 1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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